포천시민축구단이 올해도 승승장구하며 시민들에게 큰 자부심과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포천은 지난 6일 지난해 챌린저스리그 준우승팀 춘천을 상대로 홈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는 단지 1승을 거둔 이상의 의미와 가치를 갖고 있다. 포천은 이날 승리로 챌린저스리그에서 최초로 팀 통산 100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올해도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포천은 홈에서 27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안방불패’ 신화도 이어가고 있다.
포천은 지난해 챔피언에 올라 우승컵을 번쩍 들어 올리며 챌린저스리그 최강자임을 입증한 바 있다. 2007년 창단돼 이듬해 첫 리그에 참가한 포천은 첫해 하위권에서 출발했지만, 2009년 통합우승에 올라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으며, 지난해 다시 챔피언에 올라 5년만에 두 번의 우승컵을 거머쥐는 위력을 보여줬다. 특히 창단 6년째에 쌓아올린 100승 달성과 홈 27경기 무패행진, 통합 선두로 거침없이 질주는 포천시민축구단은 올해도 여전히 막강한 우승후보임을 입증하는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올해 18개 팀이 두 개의 조로 나뉘어 총 27라운드 열전을 벌이고 있는 챌린저스리그에서는 패배할 줄 모르는 포천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포천의 눈부신 선전은 포천시와 축구협회, 구단, 선수, 시민의 지원과 성원과 기량과 응원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이기도 하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홈경기를 찾는 시민들의 호응이다. 주말 홈경기가 열리는 포천종합운동장 스탠드에는 포천을 응원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 서장원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과 도.시의원들의 선수단 격려와 응원도 빠지지 않는다. 포천에서 근무하는 군 장병들의 단체 응원은 명물이 됐다. 포천시민축구단은 이제 포천시민의 자부심이 되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