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유 논란, 거짓 해명’ 윤화섭 경기도의장 자진 사퇴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7월 02일
 |  | | | ⓒ (주)포천신문사 | 프랑스 칸 영화제 외유에 이은 거짓 해명 등으로 물의를 일으켜 사퇴 압박을 받아온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결국 자진 사퇴했다.
윤화섭 의장은 2일 제280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짧은 시간 많은 생각을 했다”며 “이제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의회 민주당은 본회의 직후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의장 선출을 위한 일정을 논의한 뒤 정례회 회기 중에 신임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앞서 윤 의장은 지난 6월 20일 경기도-전남도 간 상생협약식을 앞두고 지역구 행사를 이유로 불참을 통보한 뒤 같은 달 18일부터 21일까지 직무관련 단체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무국 예산으로 몰래 프랑스 칸 영화제에 다녀와 문제가 됐다.
윤 의장은 ‘비밀 외유’를 감추기 위해 “백모상을 당해 지역구 일정을 취소하고 상가에 내려왔다”고 둘러대는 등 잇따라 ‘거짓 해명’을 내놓아 도덕성과 자질 논란을 불러 일으켰으며, 도의회 안팎으로부터 의장직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하지만 윤 의장은 “칸 영화제 외유가 도덕적으로 잘못됐지만, 법적 책임을 질 사안은 아니다”며 민주당이 당론으로 정한 자진사퇴 권고는 물론 새누리당이 제출한 불신임안 접수를 거부한 채 의장직 고수 입장을 밝혀 논란을 더욱 키웠다.
논란이 일자 조사에 나선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3일 “윤 의장의 칸 영화제 외유는 금품수수에 해당하고, 지방의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불신임 사안”이라고 결론을 내린바 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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