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서 활짝 핀 600여 어르신의 웃음꽃
포천시, 영화 관람 및 ‘보이스피싱’ 예방법 소개도
김상호 기자 / kshulk@naver.com 입력 : 2013년 06월 24일
|  | | | ⓒ (주)포천신문사 | |
포천시는 지난 21일 반월아트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600명을 위한 영화관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천시에 의하면 행사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께 문화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영화 관람에 초청 받은 어르신 600명은 지난 해 천만관객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광해’를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또한 영화 관람과 함께, 포천 파출소 김순철 경장을 초청해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신고방법, 대처방법 등을 알기 쉽게 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거리환경지킴이 일자리 참여 김 모 할아버지(71)는 “영화를 관람 한 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라며 오랫만의 영화 관람을 즐거워했다.
시 관계자는 “포천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지역적 특성이 있어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지원을 통해 복지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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