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소흘읍장이 나란히 포천시청 국장으로 승진했다. 포천시는 오는 7월 1일자로 지방행정사무관인 장미환(59) 지역경제과장과 이윤기(57) 소흘읍장을 국장급 서기관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심사승진 예정자 48명과 근속승진 예정자 10명 등 5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승진인사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포천시 ‘여성 국장 1호’를 기록한 장미환 지역경제과장이다. 포천 일동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74년 일동면사무소에 초임발령을 받아 공직생활을 시작한 지 39년 만에 서기관에 올랐다.
장 과장은 이어 1991년 6급으로 승진하고 지난 2006년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한 이후 여성정책과장, 가족여성과장, 화현면장, 교통행정과장, 소흘읍장을 두루 거친 후 2012년 7월 1일부터 지역경제과장을 역임하고 있다.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행정경험을 풍부한 베테랑이며 업무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장미환 과장과 함께 이번에서 국장 반열에 오른 이윤기 소흘읍장은 포천종합고등학교 출신으로 1977년 공직사회 첫발을 내디딘 지 36년만에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사무관 승진 이후 관인면장, 일동면장, 환경관리과장, 기획공보감사담당관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2년에는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 지역발전과에 파견돼 중앙정부에서 경험을 쌓기도 했다. 이윤기 읍장은 업무추진 능력은 물론 인품과 통솔력이 뛰어나다는 게 주변의 평이다.
포천시 자치행정과에 따르면 김하식 건설도시국장과 유창열 한탄강개발기획단장은 6월말에 명예퇴임식을 갖고 공직생활을 마감할 예정이어서 장미환 과장과 이윤기 읍장이 어떤 보직을 맡게 될 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이번 승진에서 주사로 승진한 주사보는 모두 21명이다. 노은종, 최현정, 김경인, 김영희, 김현득, 윤석준, 이월주, 양인종, 김만복, 한록, 김영화, 최명식, 이계향 등 13명이 심사승진했으며, 박상건, 이종건, 양종문, 문건희, 장명숙, 송인성, 임복숙, 오명희 등 8명이 근속 승진했다.
포천시는 이밖에도 7월 1일자로 사무관 승진인사와 전보인사 등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