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8일 상패동에 위치한 옛미군 기지인 ‘캠프 님블’ 반환 공여지에 수변 공원을 조성했다.
반환 미군기지를 활용한 낙후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의 첫 사례인 이번 수변공원 조성으로 과거의 어두운 도시 이미지를 벗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동두천시의 관계자는 전했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소외된 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정주의식을 고취시키고 청소년들이 사색하고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인 동두천시 상패동 17-1번지 일원에 수변공원을 조성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캠프 님블’ 수변공원은 2012년 6월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약 1년에 걸쳐 조성됐으며 총 공사비는 42억으로 공원 조성비 18억 원, 토지매입비로 24억 원이 투입 됐다.
공원에는 전통정자, 어린이 놀이터, 체육시설물을 비롯, 분수대와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공원의 한 편으로 ‘기억의 벽’을 설치해 놓아 지난 1950년 초 동두천의 옛모습 사진을 게시함으로써 수변공원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 옛 미군기지였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이제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수변공원이 동두천의 밝은 미래를 열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