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애인권리쟁취 공동투쟁단’(이하 경기 공투단)은 포천시와 24시간에 걸친 협상 끝에 9대 요구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포천시청 본관 앞에서 경기지역 순회투쟁 ‘함께 가는 세상’ 포천시장애인자립생활권리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연 이후 포천시와 협상에 들어갔던 경기 공투단은 포천시 경제생활지원국장 및 교통행정과, 복지여성과 등의 실무자들과 24시간에 걸친 회의 끝에 합의에 도달했다.
경기공투단이 공개한 주요 협상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통약자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을 2013년 내로 7대 추가해 법정대수(11대)를 100% 도입하고 이후 2018년도까지 200%(22대) 확보하는 한편으로 저상버스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4대씩 추가도입하고 2019년에는 5대를 도입해 100%(34대) 확보키로 했다.
장애인의 활동지원을 위해서는 1등급 최중증 장애인(인정점수 400점 이상)은 올해 추경 편성을 통해 즉시 24시간 활동지원을 보장키로 했으며 그 외 1등급 장애인(380점 이상 400점 미만)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253시간의 시 추가시간지원 보장, 2~4등급의 장애인은 2015년부터 10시간 시 추가 시간 지원을 보장키로 했다.
자립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2014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 2개소에 대해 각 3천6백만 원씩 확대 지원 이후 2014년 말 이후 국비수준인 1억5천만 원 규모로 지원하는 것을 논의키로 했다.
이외에도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 및 인권센터 설치를 위해 2014년 조례제정 이후 인권센터의 설치를 검토키로 했으며 2014년도에 자립생활 체험홈 1개소를 설치한 후에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지원을 위해 도비 지원 시에 시에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적극 설치를 지원하고 시설인권지킴이단을 올해 7월말까지 구성현황 및 활동상황 전면공개하기로 하는 등에 대해 합의했다.
공투단 관계자는 “이번 협상의 결과, 포천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에 커다란 전환점이 되었다는 것이 포천시청과 공투단의 공통된 인식이며, 앞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해당 추진정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