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난 11일 소흘읍 무림2리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마을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정함 포천소방서장, 윤영창 경기도의회 행정자치위원, 이윤기 소흘읍장, 정종근 포천시의회 운영위원장, 포천시청 이용휘 재난관리과장, 노춘호, 조금자 포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남녀회장과 소흘읍남녀의용소방대원과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무림2리 유천숙 이장과 김순례 부녀회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되는 한편 소화기 15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35대가 마을에 전달되었다.
포천 소방서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매년 2-4개의 마을을 선정하여 화재예방과 화재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
김정함 소방서장은 인사말에서 ‘서울면적의 1.3개가 되는 포천지역의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화재 발생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는 지역이 있다’며 ‘소화기 보급을 통해 화재초기 대응력 고양과 함께 화재발생시 신속하게 알려주는 경보기 설치로 최소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마을 주민들은 행사참석을 위해 방문한 도의회, 시희회, 읍장 등의 인사들에게 상하수도 문제와 마을버스, 마을 진입로 등의 다양한 마을 현안 문제를 거론하는 등 ‘화재없는 마을 만들기’ 행사를 계기로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고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화재안전은 물론 당면한 무림2리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설명함으로써 마을 주민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기념행사를 마친 후 마을 주민들은 포천소방서 측에서 마련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화재안전교육을 받은 후 간단한 다과시간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여러 일정 때문에 다소 바쁜 시기에 행사를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마을 주민분들께서 참석하신 것을 보고 화재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읽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화재로 인한 피해롤 줄이기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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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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