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내촌면은 농촌의 인력감소와 고령화로 영농기에 일손부족이 심각한 요즈음 포도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일 면사무소 직원과 포천시청 환경관리과 및 복지여성과 직원들이 함께 모여 농가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포천 포도는 연평균 기온이 11℃ 내외의 서늘한 기후와 수확기 밤낮의 기온차가 10℃ 이상인 산간지형에서 자라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럽고, 서울에서 불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출하기 물량이 부족할 정도의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기후적 여건에 더해 매년 비가림 시설 지원 등을 통해 면적이 확대되고 있으나, 인력 부족으로 많은 물량이 나오기 힘든 실정이다.
이에 내촌면과 포천시청 직원들은 다소나마 포도 재배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공무원들이 포도 새순 따기 등을 실시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했다.
이 날 지원을 받은 농가 주는 “최근 날씨가 무더워 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나와서 도와주어 아주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