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유격대 기념사업회(회장 박홍진)은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포천 이동면 노곡리 독수리유격대 전적비에서 ‘전몰 독수리 유격대원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기념사업회 박홍진 회장을 비롯해 정순태 의정부보훈지청장, 제2사단 32연대장 강완돈 대령, 서장원 포천시장, 윤순옥 시의회 부의장, 윤춘근 포천시재향군인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홍진 독수리유격대 기념사업회 회장은 추도사에서 “우리 생존대원들과 유족들은 전사한 전우들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후손들에게 길이길이 전수할 나라사랑의 역사적 유산으로 독수리 유격대 전적비를 건립하고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꺼지지 않는 불꽃’을 이곳에 마련하고 23년간 독수리유격대 현충공원을 보살피고 있다”며 “오늘 이 추념의 소리를 위안으로 삼으시고 양지바른 이곳에서 편히 쉬십시오”라고 말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독수리유격대 전몰용사 영령은 온갖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용기와 나라사랑으로 꽃다운 청춘을 국가에 바친 진정한 애국자이자 승리자”라며 “독수리유격대 전몰대원 영령 앞에 옷깃을 여미고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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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6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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