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경기북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15㎞ 연장사업이 27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013년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용역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철7호선 연장사업은 양주시를 중심으로 하여 추진했고, 경기 북부 주민들의 숙원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두 차례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추진이 좌절된 바 있다.
이번 연장 사업은 도봉산역을 출발해 의정부 장암역과 탑석역을 거쳐 양주 옥정역에 도착하는 광역철도로 추진된다. 탑석역과 옥정역은 신설된다.
시가 자체적으로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비용 편익(BC)이 1.0으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장사업이 확정되면 2020년 개통을 목표로 7천15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시는 추산했다.
시는 애초 장암~고읍 14㎞ 연장을 추진했으나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지 않았다.
양주시 관계자는 “금번 2013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용역 신청시 양주, 의정부, 경기도, 국토해양부의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고심하여 사업성 개선 및 사업계획을 대폭 수정하여 그 어느 때보다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금번 전철7호선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용역 선정으로 예비타당성조사용역 통과시 경기 북부의 열악한 교통인프라 개선에 많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 수혜 대상지로 양주신도시의 활성화가 예상되어 사업시행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예타 조사 대상사업 선정은 당초 SOC사업의 축소로 선정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지역구를 둔 새누리당 홍문종(의정부), 민주당 정성호(양주) 의원이 해당 상임위인 국토위와 기획재정위에서 여야를 초월해 합심한 결과 좋은 결실을 얻었다는 평가다.
홍문종 의원은 “교통인프라가 열악한 경기북부에는 교통문제해결이 가장 큰 복지로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경기북부 교통에 활로를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정성호 의원은 “이제 시작으로 앞으로 양주지역의 발전을 위해 실제로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