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철원, 상수도보호구역 해제 마찰 ‘장기화 조짐’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5월 26일
포천시가 고석정 일대 상수도보호구역 해제를 반대하자 강원도 철원군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철원군은 지난 1992년 포천시가 관인면 취수장 상류 10㎞를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설정하면서 각종 개발행위가 금지돼 고석정 일대를 비롯한 한탄강 개발계획이 원천 봉쇄됐다.
최근 철원군은 “2014년 한탄강 댐이 완공되면 관인취수장이 수몰될 수밖에 없다”며 “포천시와 수자원공사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댐 공사를 진행 중인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댐이 만수위가 되더라도 취수장 하류 2.8㎞ 지점까지만 물이 차 취수장은 수몰되지 않는다”며 “이 때문에 취수장을 굳이 폐쇄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철원군은 포천시가 설정한 한탄강 일원의 상수도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주민 공감대 형성 등 다각적인 대책마련에 나설 계획이어서 양 지자체간의 마찰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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