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 21일 가정의 달과 부부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50가정을 대상으로 행복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가게 현물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통한 화장품세트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화장품을 정성껏 포장해 다문화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해 타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한국인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게 문화의 이질감과 소외감을 해소시키고 가정의 달 및 부부의 날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선물을 전달받은 한 베트남인(33)은 “태어나고 부모님이 계시는 내 나라가 그리울 때가 많다. 하지만 내 자녀들과 남편과 함께하는 한국도 내 소중한 나라이다. 비록 8년 동안 남편과 부부의 날을 기념하지 못했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찾아와 한국 문화를 이해시켜주고 남편과 함께 기념할 수 있게 해주셔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관계자는 “우리 포천시의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수가 1만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이제 다문화 가정은 시대의 흐름이며 우리 사회의 일원이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