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계곡, 이동갈비, 막걸리로 유명한 포천시 이동면 ‘도리돌마을’에서 오는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제7회 백운산 산나물과 탁주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시골마을에서 주민 공동체의식 함양과 두레를 복원하고자 2007년 5월에 산나물을 재료로 집에서 자랑할만한 음식을 만들어 가지고 나와 마을주민과 외지인이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시작된 축제가 제7회를 맞이했다.
행사에는 마을주민들이 저마다 산나물 음식 한 종류씩을 출품한다. 출품한 음식은 내방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품평을 거쳐 최고의 음식을 선정해 ‘시골아줌마산채요리강습회’를 개최한다.
올해 시골아줌마산채요리강습회는 지난해 최고의 음식으로 선정된 윤경자씨의 ‘취나물장떡고추말이’와 최태숙씨의 ‘봄나물주먹밥’과 박호규씨의 ‘으뜸산나물세가지쌈밥’을 가지고 강습회를 개최한다. 강습회 참가는 무료다.
행사장에 있는 항아리탁주체험관에서는 이 마을에서 생산한 개똥쑥‧찹쌀‧멥쌀‧누룩을 이용한 ‘항아리탁주빚기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 마을은 포천지역 대표 막걸리마을이다. 전통 탁주문화체험을 대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고자 준비한 항아리탁주체험관이 행사 기간에 맞춰 오픈해 개관 첫 행사로 개최되는 ‘항아리탁주빚기체험행사’는 재료비와 강습비 등을 포함해 1인당 3만원의 참가비를 내면 선착순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이밖에 백운산에서 채취한 곰취‧두룹‧참나물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백운산산나물직거래장터’와 산나물 전과 마을주민이 직접 빚은 항아리탁주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며, 백운산자연산산나물직거래장터, 항아리탁주주막, 산나물채취체험, 도농교류행사, 농특산품직거래장터, 백운산산약초직거래장터 등도 개최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전화(031-535-0939)나 도리돌마을 홈폐이지(www.dorido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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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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