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반월아트홀에는 공연이 있을 때마다 그 옛날 암행어사를 대신한 시민감찰단인 모니터요원이 나타난다.
지난 3월부터 운영되는 ‘모니터요원’은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반월아트홀이 포천문화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연의 내용과 직원들의 서비스에 대한 태도 등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매 공연마다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며 활동한다.
모니터요원 박모씨는 지원동기를 “공연문화와 좀 더 친밀하고 가까워지기 위한 마음으로 지원했다”며 “반월아트홀이 공연문화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남의 시선이 머물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바라볼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모니터요원 라모씨는 “연천에 살면서 반월아트홀을 애용하며 관심이 많아 지원했다”며 “모니터요원으로서 공연을 보게 되니 공연 중 늦은 입장과 전화사용 등 문화시설 이용 예절이 부족한 관객들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좋은 공연을 위해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일선에서 고생하는 반월아트홀 직원들을 대신해 수준 높은 시설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반월아트홀 공연모니터요원은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관객에게 더욱 다가가 소통하며 지역 문화향유의 장소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반월아트홀의 변화되는 모습을 기대해도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