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9일 포천시 일동면에 위치하고 있는 16여단에서 일동면여성예비군 14명과 군장병 17명이 일촌 맺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일촌 맺기 행사는 군부대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민관군 상생화합을 위해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는 일동면 여성예비군과 가정환경이 어려운 군장병을 일촌으로 연결시켜 군장병들이 사랑과 관심 속에서 활기찬 병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 일동면 여성예비군과 군장병들은 일촌맺기, 카네이션 달아주기, 여성예비군과 일촌장병과의 기념촬영, 군부대 견학, 산정호수 견학 등 뜻 깊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부모 자식간의 정을 쌓았다.
벌써 8회째 일촌 맺기를 행사를 통해 여러 군장병들을 보살피고 있는 일동면 여성예비군 이옥화 소대장은 “많은 군장병들을 보살피는 일이 때론 힘들기도 하지만, 전역한 후에도 꾸준히 연락하고 있는 장병들을 보면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일년 내내 일동면 관할 군부대를 돌면서 많은 군장병들을 위문하고 보살피고 있는 일동면여성예비군들은 여성예비군 보조금만으로는 위문활동비가 턱없이 부족해 대원들의 사비를 보태서 위문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따뜻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들 같은 군장병들을 돌보고 있다.
이날 일촌 맺기 행사에 참석했던 김남석 일동면장은 “국토대청결활동, 6.25 참전유공자 어르신 돌보기, 군장병 위문 등 일동면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군장병을 자식같이 돌보고 있는 일동면 여성예비군들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을 느꼈다”고 하면서 “자발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일동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