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보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흥구)는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예산에서 국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보상과 관련 700억원이 반영된 것에 대해 8일 보도자료를 내고 “당초 모든 민자고속도로의 추경규모가 1천억원인 점을 감안한다면 나름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대책위는 그러나 “기한내의 완공을 위해서는 최소한 내년의 예산안에 당초 규모인 4천억 원이 반영되도록 노력해야하지만, 지금 정계에는 내년 예산에서 SOC관련 예산이 축소되리라는 전망이 많아 우려된다”며 “지역 정치인들은 그저 700억 원의 추경예산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내년의 예산확보를 위해 합심하여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흥구 대책위 위원장은 “당파적 이익을 떠나 합심하여 효과적으로 예산확보를 위한 가칭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범시민 대책위’를 구성하자”고 제안하고 “조속한 보상과 기한 내 완공을 위해서는 그 누구와도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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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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