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소흘청년회는 3일 소흘읍 송우리 소재 늘봄웨딩홀에서 ‘제3.4대 소흘청년회장 이.취임식 및 어르신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주삼 제4대 회장 취임과 3대 이진형 회장이 이임식을 가진 이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는 효도잔치 형식으로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이.취임식과 어르신 큰잔치 행사에는 김재원 초대회장, 2대 이희승 회장 등 소흘청년회 역대회장과 회원, 이윤기 소흘읍장, 윤순옥 포천시의회 부의장, 김종천 시의원, 이봉훈 포천시 총무국장, 김재창 소흘읍주민자치위원장, 임재학 소흘읍체육회장, 홍성철 소흘읍이장협의회장, 류왕현 전 소흘읍체육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초청된 어르신 500여명을 포함해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주삼 4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제 청년회는 창립과 초석을 다지는 시기가 지나고 도약의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3년간 소흘청년회 집행부와 회원들이 만들어 놓은 입시특강, 효도잔치, 한가위축제, 연탄나누기, 그리고 매월 행해진 ‘효짜장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주삼 회장은 이어 “지역사회 리더이자 일꾼으로서 훌륭하게 활동해온 우리 청년회원들에게 더 많은 격려와 용기를 달라”면서 “아름다운 청년으로 성장하는 소흘청년회와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하는 포천, 소흘의 미래에 대한 벅찬 기대와 희망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진형 3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소흘청년회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직 회장님들이 기반을 잘 다져주고 회원들이 창조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이라면서 “소흘청년회는 일류에서 초일류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재원 초대회장은 이주삼 회장에게게 회장 임명장을 수여했고, 이윤기 읍장과 이희승 2대 회장은 3.4대 회장에게 화환을 증정했다. 이주삼 회장은 상임.외부.내부회장, 감사, 사무국장등 새로운 임원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아방궁과 원빈각 대표는 감사패를, 이진형 3대 회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이.취임식이 끝난후 효도잔치에서는 이수자 포천국악협회장과 송태춘 양주경기소리지부장이 축하공연을 펼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흥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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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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