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4월 27일 ‘도시에서 농업을, 온가족 함께 키우는 집안 텃밭’이라는 주제로 ‘제3회 우리가족 텃밭상자 재배교실’를 열었다.
7세에서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50가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실시된 이날 행사는 가족이 함께 텃밭상자에 오크상추와 방울토마토, 열무를 심고 재배법을 배우는 즐거운 교육과 함께 텃밭재배에 필요한 농작업 도구와 여러 가지 씨앗, 재배 가능 농작물, 텃밭관련 책자 등이 함께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교육에 사용된 텃밭상자는 물받이 통에 심지가 연결돼 물만 채워주면 급수가 되는 기능성 상자로, 실패 없이 누구나 쉽게 집안에서 채소를 키울 수 있다. 앞으로 이 작은 텃밭은 식물을 관찰하는 자연체험의 장이 될 것이며, 아동의 식습관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작지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온 가족 여가장소로서 삶의 활력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에 참여한 가족들은 “가족이 함께해 즐거웠고, 텃밭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제 집안에 밭이 생겨 기대가 된다”며 벌써 수확의 기쁨에 빠지기도 했다.
이날 교육행사 외에도 2011년과 2012년 우리가족 텃밭상자 재배교실에 참여했던 74가족에게는 ‘모종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비어있는 텃밭상자에 심도록 모종과 종자를 지급, 도시농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배려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