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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영북농협, 초.중.고 3곳에 학교발전기금 전달

이상용 조합장 “학교 살리기 위해 지역의 많은 노력 필요”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4월 18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 영북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12일 관내 초.중.고 3개 학교에 각 2백만원씩 총 6백만원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영북농협은 그동안 결식학생들을 위해 급식비를 지원해 왔다. 초등학교의 경우 무상급식으로 바뀌었지만 방과후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고, 악기 등 교재구입비도 필요해 계속 지원하게 되었다.

중학교도 방과후 공부하는 학생들의 간식비로 지원하게 되었으며, 고등학교는 관내 학습여건 등 어려운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지역단체에서 1천1백만원의 기금을 만들어 전달했는데, 그중 2백만원을 농협이 부담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농협 형편이 좋으면 더 많은 지원을 했으면 좋겠으나 여러 곳에 지원을 해야 하는 입장으로서 아쉬움이 있다”면서 “교육은 백년대계다. 교육이 잘돼야 지역이 발전하고 나라가 잘된다”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접경지역으로서 경제적 발전에 소외되어 젊은이들이 생계를 위해 도회지로 나가 학생 수가 급격하게 줄었다”며 “학습여건까지 열악해 타지로 학생을 빼앗기는 바람에 학교 존폐의 위기까지 왔다. 학교를 살리기 위해 지역에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영북고등학교에서 부사관학교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반대했지만 학교를 살리기 위한 고육책이라는데 인식하고 다시 찬성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영북농협은 그동안 발전기금 외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조합원 자녀에 한해서 대학입학 축하금을 전달하는 등 학교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도 24명에게 1인당 70만씩 총 1천6백8십만원의 대학입학 축하금을 전달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군부대가 주준하고 있는 지역에 군인비율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교부세가, 군부대가 많은 우리지역에 제대로 사용되어야 한다”면서 “접경지역지원법에서 이동면 영북면 관인면 일동면 등에서 포천시 전체적으로 접경지역이 확대되어 이 지역이 발전에서 소외되는 경향이 있다. 영북면 주민들이 권리를 찾는데 노력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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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형 포천신문 시민기자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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