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신문산악회(회장 이보용)는 3월 23일 제25차 정기산행으로 포천의 대표 명산인 왕방산을 등반했다.
포천시 포천동·신북면과 동두천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737m인 왕방산은 신라 헌강왕 3년(872)께 도선국사가 이곳에 머무르고 있을 때 절의 창건과 함께 왕이 친히 방문해 격려해주었다고 해서 ‘왕방산(王訪山)’이라 불리었고, 중턱의 절 이름은 ‘왕산사(王山寺)’라고 다고 전해진다.
꽃샘추위로 다소 쌀쌀하지만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이날 오전 9시 포천신문산악회 회원 100여명이 등산차림으로 왕산사 주차장에 모여들었다. 초등학생 시민기자에서 70대 노인명예기자에 이르기까지 포천신문사 단체에 소속된 다양한 세대의 산악회 회원들은 이보용 산악회장과 최호열 포천신문사 대표이사의 간략한 인사말을 듣고 난 후 737m 정상을 올랐다.
회원들은 가파른 코스를 오르내리며 담소를 나누는가 하면, 등산 가방 속에 챙겨온 먹거리를 나누며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보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왕방산은 포천시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명산이자 진산”이라면서 “해마다 오르는 산이지만 오를 때마다 새로운 기운을 받는다”고 말했고, 최호열 대표이사는 “회원들의 옷차림을 보니 이제 봄기운이 완연하다”면서 “포천신문산악회는 정기산행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회원간에 친목도 쌓는 지역의 대표 산악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왕방산을 등반한 포천신문산악회 회원들은 오후 1시 어룡동 유황오리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장기자랑을 펼치며 즐거운 뒷풀이 행사를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