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 문화관광은 수도권의 유리한 입지 조건과 꾸준한 관광홍보 마케팅으로 매년 500만명 관광객이 찾는 관광산업 도시로 성장 발전해 왔다. 군사지역의 불리한 여건을 역발상한 승진훈련장 안보관광, 폐채석장을 재활용한 포천아트밸리 등 ‘친환경, 재창조’ 관광상품 개발에 성공했고 연계관광 코스 개발, 주민주도 지역축제 추진, 팸투어와 관광홍보 노력으로 사철사색 주말여행 특별시의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혁신관광정책분야 대상’, ‘제10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 최우수 부스운영상’, ‘힐링투어 올해의 테마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문화관광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2013년 국내 관광시장 여건은 전반적으로 여의치가 않다는 전망이다. 예년 수준(61.3%), 불황기(30.2%), 호황기(8.5%) 순으로 부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현재로서는 국가 대내․외 관광산업 분야에서 투자와 콘텐츠 개발 예산 감소로 인하여 기반시설 등 문화관광 산업 육성이 난항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시기, 포천은 미래지향적 관광정책을 화두로 제시하고 나섰다. 다름 아닌 ‘포천탄생 600년’을 기념해 ‘2013 포천방문의 해’를 슬로건을 내세운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포천시는 2013년을 수도권 제일의 녹색휴양도시로 비상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비상을 위한 도약의 포문을 여는「2013 포천방문의 해 선포식」을 오는 3월 27일 포천아트밸리에서 개최한다. 포천탄생 600년과 시 승격 10주년을 맞아 포천에 산재한 관광 자원을 집중하고, 세계문화복합유산 등재 추진과 연계관광 활성화를 통한 1천만명 관광객 시대를 여는 비전 선포의 장으로 개최된다.
녹색 관광의 재탄생, 산정호수와 아트밸리
포천 녹색관광의 대표를 산정호수와 아트밸리로 꼽을 수 있다. 산정호수는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제시대에 농업용수용 호수로 조성되었다. 산정호수를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명성산(923m)의 5만평 억새꽃 군락지 등 자연 자원을 활용해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를 매년 10월에 개최하고 있다.
전국적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1997년부터 현재까지 16회를 거듭해 수도권 제일의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최근 3년간 축제기간 평균 2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연간 7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올해는 축제기간을 10월 한 달간 운영해 상설무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속적으로 공연과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농특산품 판매장과 먹거리장터 등을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민주도의 축제, 관광객 중심의 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6년 전(1977년) 수립한 산정호수 관광지 조성계획을 ‘30년을 내다보는 실현 가능한 콘텐츠’로 전면 개편하겠다는 구상이다. 민간투자 맞춤형 조성계획수립을 통해 현재 동물원 입지 지원, 가족호텔 명품화 사업 민자유치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대체농업용수 개발, 상하수도, 상가 및 유원시설 재정비 등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최첨단 관광콘텐츠 개발을 추진해 2013년 관광객 150만명, 2017년 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녹색관광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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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아트밸리는 2009년 10월 24일 개장해 개장 3년만에 관람객 5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55만명의 누적관광객 집계를 냈으며 입장수입 7억2천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아트밸리는 체험휴식의 장, 치유의 장, 공생의 장, 만남의 장으로 나누어 전시, 공연, 체험, 편의시설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10년 11만명, 2011년 19만명, 2012년 23만명이 방문하였고, 2013년 25만명 유치를 목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013년은 중기종합발전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수립에 따라 우리나라 최초 천주호 수상뮤지컬 공연 민자유치를 이슈로 시작해 무한상상과학관 건립과 신규편입 토지의 새로운 컨셉 개발, 인근 군내․영중․창수 폐석산의 확대 연계 개발 구상 추진 등 제3단계 발전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광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아트밸리 문화관광 발전 패러다임 모색과 함께 방문객의 수용 확대방안, 성장 탄력성 유지․확장을 위한 새로운 정책방향을 찾고 있다. 이로써 2013년 관광객 25만명을 달성하고 2017년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포천 관광의 거점을 장악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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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정체성 확립 위한 23개 사업 추진
한편, 포천탄생 600년의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과 시민의식 고취를 위해 시민참여 및 민간추진사업 등 총 23개 사업이 추진된다. 시민 모두의 참여를 통한 화합을 도모해 포천시가 발전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비전을 제시하고 도약할 수 있는 붐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포천디지털문화대전 편찬, 상징조형물 제작 및 타입캡슐 봉인, 포천프라이드 600 인증 사업으로 포천의 대표성 재발견 및 자긍심 고취사업을 추진하고, 무궁무진 포천 기원제 및 시민대종 타종식과 향토자료 전시회, 무형문화재 공연(메나리, 풀피리, 가노농악 등)과 연구총서 간행 등 시민 애향심 고취를 위한 참여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영평지 발간사업과 포천학 강좌 개설, 페스티벌과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사회단체 보조사업을 추진하며, 전국 소년소녀합창축제, 경기민속예술제 등 대규모의 대외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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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세계문화(복합)유산 등재 추진
한탄강은 약 27만년 전 용암 분출에 의해 형성된 현무암지대로 기이한 절벽과 협곡이 잘 발달되어 지질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내륙에서 유일하게 주상절리 협곡을 볼 수 있는 지대이다. 포천 한탄강은 1991년 상수원보호구역과 자연환경보존지역으로 설정되어 환경저해 요소가 없어왔다.
또한, 임진강 유역의 범람을 막고자 한탄강 홍수조절댐이 건설중에 있어 상수원보호 구역에서 해제되었다.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라 절경의 보존방안 필요와 관광자원으로 활용 검토되었고 한탄강 홍수조절댐 홍수터 주변 지역(국유지)의 적극적인 활용 필요성 제기되었다.
포천시는 2012년 세계유산 등재 발판 구축의 계기를 마련하고 현재까지 한탄강 8경중 5개소를 천연기념물 및 명승으로 지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리나라 최초 단일 지역 단일 하천으로 최다 국가문화재 지정의 성과를 이뤄낸 것. 포천시는 2013년 포천 한탄강 정밀 조사 연구용역 및 2013~2017년 세계유산 추진사업단 구성, 잠정목록 등록을 거쳐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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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사업으로는 한탄8경을 감상하며 즐기는 포천한탄강 래프팅, 1박2일 도보로 일주하는 세계유산 탐방로 구축, 선사문화유적공원조성으로 포천 구석기 역사 전시관 건립에 이르는 중장기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래프팅 신규 2코스 개발사업을 서울․수도권 등에 집중 홍보하여 운영활성화를 도모하고 ‘보고, 즐기고, 먹는’ 패키지 상품 개발, 포천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산정호수, 베어스타운, 펜션 등 숙박업소와 연계관광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입체적인 홍보로 포천한탄강 이미지를 개선하고 포천 한탄강 자연유산 마을 지정-지역 상생 프로그램, 포천 한탄강 버스투어 실시, 한탄강 현무암협곡을 특화한 지역 브랜드 개발 등 무궁무진한 녹색관광 산업 창조의 꿈이 실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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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창의로 비상을 꿈꾸다
2013년 상반기 포천시는 관광객 600만명 유치 달성의 초석 다지기를 위해 포천 방문의해를 모티브로 삼아, 새롭고 도전적인 기획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작년부터 진행중인 「포천시 문화관광 전용 포탈사이트 구축」이 그 첫 번째 사업이다. 주5일제 확대 적용으로 인한 새로운 Life 스타일의 등장으로 관광욕구가 증가하는 수요자를 위해 수도권에서 가까운 포천만의 관광 자원을 소개 하고, 유·무선의 장점을 두루 살린 안내 콘텐츠를 개발하여 포천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지원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제1회 포천시 관광기념품 및 축제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은 우리 시에 산재한 민속공예, 도예 등을 활용해 포천시만의 관광기념품을 개발하여 판매가 가능한 기념품으로 선정하기 위해 관내외 기관과 업체, 개인의 우수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대표 축제의 자체브랜드 생산을 위한 축제 상징 디자인을 발굴하여 축제 활성화는 물론, 매출 및 고용 창출 증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심사결과는 4월 25일 발표되며, 입상자에게는 상금수여와 기념품 구입 지원 등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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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관광 세일즈를 위해서는 투어상품 개발 및 우리 시의 다양한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2월 코레일 수원역과의 협약에 따른 ITX-청춘열차 포천 관광상품 개발로 독창적인 포천 관광상품 투어를 통해 또 하나의 홍보자원 마련을 하게 된 것은 괄목할 만한 점이다. 그밖에 대외기관 및 단체, 트래블리거, 트래블로거, 외국여행사를 대상으로 포천관광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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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요 관광지별 연계개발과 공동 관심사에 대한 논의 등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다각적 방안 모색 및 정책제안 역할을 담당할 「포천시 관광진흥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관련법령을 제정 중에 있다. 주 5일 근무 및 수업으로 인한 여가시간의 증가와 관광수요의 다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전문가 및 관광관련 관계자의 의견수렴을 통한 관광인프라 확충과 연계관광 활성화로 관광진흥 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자료제공 : 포천시 문화관광과 관광기획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