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30 오후 07:36:5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건사고

[사건사고] 이부휘 포천시의장, 불길 속 뛰어들어 독거노인 구했다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3월 10일
ⓒ (주)포천신문사

↑↑ 이부휘 포천시의회 의장
ⓒ (주)포천신문사
이부휘(56) 포천시의회 의장이 옆집에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혼자 사는 80대 독거 할머니의 생명을 구해 화제다.

10일 포천경찰서와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이 의장은 이날 오전 7시 29분께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자신의 집으로부터 10여m 떨어진 옆집에 불이 난 것을 발견했다.

이 의장의 옆집에는 거동이 불편한 이모(86) 할머니가 혼자 살고 있었다. 이 의장을 동네주민들이 "불이야"라고 외치며 집을 찾아와 잠에서 깼고, 옷도 제대로 차려입지 못하고 서둘러 옆집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할머니는 보이지 않았다.

할머니가 불길을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판단한 이 의장은 불길이 한창 번지는 상황이라 문으로 들어가기 어려웠다. 이에 이 의장은 아직 불길이 번지지 않은 뒤쪽으로 돌아가 흙벽을 허물어 방안으로 들어갔다.

할머니는 어찌할 바를 몰라 방안에서 허둥대고 있었으며, 이 의장은 서둘러 할머니를 업고 불길 속을 빠져나온 뒤 119에 신고했다.

다행히 할머니는 손등과 얼굴 등에 가벼운 화상만 입었다. 이 의장은 왼쪽 어깨에 타박상과 2도 화상을 입어 할머니와 함께 119 구조대로 긴급 이송돼 철원 길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의장은 앞으로 10일간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휘 의장은 “2~3분만 늦었어도 할머니를 구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평소 잘 알던 이웃집 할머니 걱정에 아무 생각 없이 뛰어들었는데 크게 다치지 않아 무척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불은 66㎡ 집 내부를 태워 50만원 상당(경찰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진화됐다.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3월 10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