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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이강림 경기도의원 “도.시의원 경험 살려 포천시장 출마”

보건복지.건설교통 상임위서 ‘균형발전’ 목청, 경기북부 ‘대변’ 앞장
‘예결위서 맹활약’ 포천시 지방도 사업 등 부족예산 도비 대폭 반영 ‘성과’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3월 08일
ⓒ (주)포천신문사

“도의원으로서 큰 틀의 규모에서 활동하다보니 아무래도 안목과 시야가 훨씬 넓어진 느낌입니다. 우리지역의 현안을 보는 가치판단 기준도 달라졌구요. 경기도의 거대한 살림과 행정을 살피면서 열악한 경기북부지역을 대변하고, 지역구인 포천시를 위해 많은 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해왔습니다.”

경기도의회 이강림(54, 포천1,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3월 6일 포천신문사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두 번의 시의원을 지냈고, 시의회의장까지 역임한 후 지난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55%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도의원에 당선된 이 의원은 지난 2년 7개월 동안 초선답지 않은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여 한 일간지가 선정한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의정활동 초기에는 수원까지 왕복 5시간이 소요돼 어려움이 많기도 했지만 이제는 완벽히 적응됐다는 이 의원은 ‘포천시를 대표하는 도의원’이라는 사명감으로 출석률도 90%를 넘기는 몇안되는 ‘성실한 의원’으로 꼽힌다.

이 의원은 낙후된 SOC 인프라 등 지역구 특성을 감안해 건설교통위원회를 지망했지만 전반기에는 높은 경쟁률에 밀려 보건복지공보위원회에 활동해야 했고, 후반기에는 자신이 원하는 건설교통위에 입성해 ‘물 만난 고기처럼’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반기 보건복지위 간사로 활동한 이 의원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낙후지역인 경기북부지역을 위한 많은 성과를 올렸다. 대표적으로 의정부에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할 수 있도록 역할을 했고, 전국 장애인법정시설(개인운영) 서비스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 (주)포천신문사

이 의원은 특히 지난해 7월부터 도의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삭감된 포천시의 예산안을 뒤집어 크게 증액시켜 놓기도 했다. 그가 지난 2년 7개월여간 도의회에서 확보한 사업예산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

광암~마산(190억), 광암~신북(20억), 하송우리~마산(20억), 고모~직동(50억), 운천~탄동(60억) 등 사업예산을 확보하는 등 예산부족으로 공사가 지지부진한 포천의 지방도 사업을 재개하는데 이 의원의 예산반영 노력이 크게 뒷받침 됐다.

이밖에 포천교육지원청 Wee센터 설립(32억), 도시가스 공급포천의료원 부족시설 지원(4억), 송우리 장애인주간보호센터 확보(4억), 어룡~구읍간간 사업(10억), 아트밸리 천문대설립(10억), 신평일반산업단지 폐기물처리사업(10억), 신읍동 간판정비사업(2억) 외에 포천향교 진입로 개설과 선단동 둘레길 조성사업, 오뚜기축제, 대진대 축구장 인조잔디장 조성, 돌아온 농촌학교 통학버스 지원, 대회산리 캠핑장 조성, 관인 하수종말처리장 인조잔디 조성사업 등도 이 의원의 도비 반영으로 순항할 수 있었으며, 군내.가산 일원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했는가 하면, 대진대의 출연금 지연으로 삐걱거린 대진TP를 정상화시키는데도 지역구 의원으로서 한몫 했다.

“대부분의 도의원들은 도청 간부공무원들을 호출해 지역구 관련 사업에 대해 협조를 구하지만 저는 직접 집행부를 찾아다녔습니다. 말단 팀장부터 국장까지 직접 찾아가 만나 사업의 배경을 세심하게 설명하고 예산배정의 필요성을 설득시켰습니다. 그러다보니 집행부에서 진정성을 알고 잘 협조해 주더라구요.”

ⓒ (주)포천신문사

“균형발전 완결은 경기북도 신설…포천시 성장동력 살아나고 있어”

이 의원은 경기북부도의원협의회(회장 김경호) 간사를 맡으면서 의원들과 한목소리를 내며 북부지역 발전방안을 적극 모색해 왔다. 경기도제2청의 명칭을 경기도북부청으로 바꾸고, 건설교통국을 북부청사로 이전한 것도 협의회의 힘으로 이뤄졌다. 이 의원을 비롯한 북부 도의원들의 단합된 목소리는 7 대 3 정도로 남부에 편중된 SOC 도로 예산을 5 대 5로 맞춰놓았다.

도정질의와 5분 발언 등을 통해 균형발전 예산제 도입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등 끊임없이 경기도의 균형발전을 강조해온 이 의원은 “경기북부 지역이 특정지역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고, SOC 예산도 균형을 맞추고 있지만 경기북부 발전의 완성을 위해서는 경기북도가 신설되는 것”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이 의원은 “포천시는 그동안 미흡했던 성장동력이 살아나고 있으며 특히 민자고속도로와 산업단지 조성, 한탄강 홍수터 활용 등은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수십 년간 참고 살아온 사격장 피해에 대해 중앙정부에 좀 더 강한 목소리를 전달해 보상을 받음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의 근원으로 삼아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올해 대진대학교 통일대학원에서 정치학석사를 취득한 이강림 의원은 재선의 시의원과 초선의 도의원 경력이 더해진 ‘3선 의원’으로서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찌감치 포천시장 후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내년 시장직 도전의사를 묻는 질문에 이 의원은 잠시도 머뭇거리지 않고 단호하고 자신감 있게 출사표를 던졌다. 포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첫 출마의지를 밝힌 셈이다.

“도.시의원을 지낸 경험을 토대로 포천시를 어떻게 발전시키느냐 하는 저만의 컨셉트가 있습니다. 목표는 정해 놓았습니다. 기회가 되면 내년에 반드시 포천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입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시민들의 뜻입니다. 시민들의 뜻과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이 뛰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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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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