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포천경찰, 신속한 출동.응급조치로 자살기도자 구조
신북파출소 이혁복 경사.김재진 순경, 60대 여성 목숨 구해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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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찰서 신북파출소(경위 김정택) 소속 순찰2팀 이혁복 경사와 김재진 순경은 지난 3월1일 자신의 딸에게 “이게 마지막 전화야”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 송모씨(65, 여)를 신속한 출동과 응급조치로 구조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 경사와 김 순경은 3월 2일 9시 25분경 어머니가 연락이 되지 않는 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하게 송 씨의 집으로 출동하였다.
송씨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진동하는 연탄가스 냄새를 감지한 이 경사와 김 순경은 순간 급박한 상황을 감지하고 급히 집안을 수색하였고,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송씨를 발견하였다.
김 순경은 송씨를 살리기 위해 즉시 창문을 연 후 체온저하를 막기 위해 이불로 송 씨를 덮은 채 의식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 계속하여 말을 걸었다. 그리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게 인계하여 병원으로 후송조치 시켰다.
당시 송씨는 술과 수면제에 취했고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상태였기에 조금만 지체했어도 사망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신속한 치료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이 경사와 김 순경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송씨는 소주와 수면제를 마시고 “00 아빠 인터넷 전화에 딸집 전화번호 있어요. 딸에게 연락해줘요”라는 유서를 남기 채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북파출소 김재진 순경은 “그 당시는 아무생각 없이 연탄 타는 냄새가 집안 가득 차 있어 급히 창문을 열고 의식이 미약한 사람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정신없이 뛰어다닌 기억밖에 없다”며 “나 아닌 어떠한 경찰관이라도 이 상황에서는 저와 같이 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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