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월 28일 시민에게 무한감동을 선사하는 ‘제1호 활력과 열정의 직원’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보건위생과 건강관리팀에 근무하는 박두근 주무관. 그는 남자간호사이면서 응급구조사이기도 하다. 그가 주로 하는 일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65세 이상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이다.
그는 “기업들만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느냐? 보건소에서도 거동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방문해 건강 강의와 검진을 통한 상담, 진료와 특히 말벗을 통하여 기업 못지않은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공직에 임하고 있다.
2년 전에 치매판단이 나온 박모 할머니는 그가 방문하고 돌아설 때면 항상 “박두근 주무관 최고!”라는 호칭을 잊지 않고 감사를 표시한다.
건강관리팀이 방문하는 가구는 8,900가구이며, 그 중 집중관리대상 가구는 260세대이다. 아직도 포천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고 한다. 오늘도 박두근 주무관을 비롯해 12명의 간호사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은 이들에겐 치유의 반창고가 되어주고 있다.
키울수록 좋은 것은 건강이고 나눌수록 좋은 것은 희망이다. 박 주무관의 꿈은 ‘포천시민 모두가 소외받지 않고 건강하게 만드는 희망 바이러스를 멀리멀리 퍼트리는 사회가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도 그와 같은 꿈이 이루어지도록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