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총장 이훈규)는 지난 26일 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13학년도 입학식’을 성황리에 가졌다.
윤호 입학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입학식은 황태선 교수의 기도,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신입생 대표의 ‘입학에 즈음하여’ 발표, 장학증서 수여, 이훈규 총장의 환영사, 서장원 포천시장·이순철 총동문회장의 축사, 차콰이어의 축가, 교가 제창, 박춘식 포천새터교회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훈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입학생 여러분이 차의과학대학교를 선택하고 입학하신 것은 여러분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을 하신 것”이라며 “향후 가장 잘 한 선택으로 평가받도록 여러분의 대학과 대학원 생활을 적극 보장하고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총장은 이어 “우리 대학이 아직 역사가 짧아서 초일류대학으로서의 입지를 확보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16년의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학은 국내외적으로 훌륭한 평가와 주목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앞으로 차의과학대학교의 학생으로 자긍심과 당당함을 갖고 학교생활에 임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의과학대학교 공식 합창단 ‘차콰이어’는 방인구 지휘자의 지휘 아래 다양한 콘셉트의 노래를 소화하며 더욱 훈훈한 입학식을 이끌었다. 역사가 깊지 않지만 이제 학교를 대표하는 집단이 된 합창단의 현 상황을 솔직하고 유머러스하게 개사해 표현한 ‘우리 학교 합창단’을 시작으로 ‘사랑은’을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앙코르 요청을 받아 'You raise me up'이라는 곡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뽐냈다.
한편, 차의과학대학교는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충실하고 차별화된 교육을 함으로써 의사, 간호사 시험 100% 합격, 전국 4년제 대학중 취업률 10위권 등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어 이번에도 높은 지원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 1인당 교육비 투자 국내 1위(연간 6300만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첨단 과학관과 4백여 명 수용 규모의 신축기숙사를 완공했다. 최근에는 글로벌경영학과, 스포츠의학과, 의료홍보영상학과 등 3개학과를 신설해 글로벌 종합대학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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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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