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일컬어 ‘천사’라고 부른다. 포천에도 아름다운 ‘천사’가 있다. 바로 장경섭 대한적십자 포천지구 협의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장 회장은 포천에서 오랜 군생활을 하면서 인심 좋고 살기 좋은 포천을 사랑하게 되어 전역 후에도 포천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40년 넘게 살고 있다.
장 회장은 특유의 리더십으로 오랜 세월 이장을 역임하며 가뭄이면 고생하는 주민들을 위해 대형관정을 끌어와 논농업 소득 증대를 도모하였고, 2004년에는 전국 이통장연합회 경기북부지부장을 역임해 이.통장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현안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했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선단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한 장 회장은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활성화에 힘써 포천시 대표로 출전한 ‘2007 전국주민자치센터 박람회 우수동아리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고령화 사회에 발맞춘 맞춤식 노인문화 및 여가프로그램 개설 및 작은 면적에 12개 군부대가 주둔한 지역적 특성을 살린 군장병과 지역 중고생을 학습멘토로 연결해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물론 이러한 성과는 2009년 포천시 최초로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입상해 포천시의 위상을 한층 격상하는데 일조해 왔다.
장 회장의 열정은 여기에 멈추지 않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적십자 선단사랑봉사회장을 2012년부터 역임하며 관내 독거노인 이불 빨아주기 봉사활동,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또한 장경섭 회장은 지난 1월 29일 대한적십자 포천지구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난 10여년의 노하우와 부드러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맞춤형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되고 있는 극빈층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사업 등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예순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젊은 사람 못지않은 패기와 혼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는 장 회장은 “포천시민들이라면 남녀노소 구분 없이 풍요롭고 인심 좋은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싶다”며 “2013년은 포천탄생 600년이라는 뜻 깊은 해로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그동안 받은 사랑을 제2의 고향 포천을 위해 베풀고 싶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역대 회장님들이 이룩한 업적을 이어받아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낮은 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천사 같은 마음으로 돌볼 수 있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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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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