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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수 소방관 순직에 여야 정치권 일제히 애도

새누리․민주․진보당 브리핑논평…정부에 ‘소방관 안전대책 마련’ 촉구도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2월 15일
정치권은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나 화재진압을 하다 순직한 포천소방서 가산 119 소방센터 소속 윤영수 소방교를 일제히 애도했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희생정신을 보여준 윤영수 소방교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면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애도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국회는 2011년 소방기본법을 제정, 소방관에 대한 처우와 노후화된 장비 등을 개선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지만, 이번 사고에서도 드러났듯 소방 공무원 인력 부족과 근무 환경 개선 문제는 아직도 미해결의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며 “새로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는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김진욱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짧은 인생을 살았지만, 용기 있는 삶의 모범을 보여주신 고 윤영수 소방교를 깊이 애도하며, 유족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이번 사고의 원인도 장비와 인력의 부족이 한 젊은 소방관의 희생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라며 “정부는 반복되는 소방관의 희생을 막을 수 있도록 전국 소방관들의 안전대책을 즉시 세워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도 논평을 통해 “되풀이되는 소방관의 죽음을 접하는 마음은 안타까움에 앞서 답답하다”며 “예견된 사고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인력문제, 예산문제라는 지적보다 심각하고 진지하게 예방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인력부족, 예산 부족이 근본 원인이라는 지적은 맞지만 왜 경기소방본부에서 빈번하게 인명사고가 일어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경기본부는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인구가 가장 많고 지휘관급인 소방위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도 높아 사고가 나기 쉬운 조건”이라며 “정부와 소방방재청, 지방자치단체는 구체적인 사고방지책 마련을 서둘려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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