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 조도행 회장이 30년이 넘도록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지역 어르들에게 경로잔치를 열고 식사대접을 해주고 있어 주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조도행 회장은 지난 1월 30일 포천시 가산면 소재 금마가든 식당에서 가산면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고 식사대접을 했으며, 돼지고기를 별도로 선물했다.
올해로 30여 년째 개인 사비로 가산면 경로잔치를 열어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는 조도행 회장은 올해도 식사대접 외에 가산면 23개 마을 노인정에 돼지고기 1천근과 국수를 나누었다. 조 회장이 이번에 700만원을 들여 식사비와 돼지고기 등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김영길 가산면장, 정종근 시의원, 이종윤 가산농협 조합장, 민영봉 가산노인대학장, 이금종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장, 이한인 포천축협 조합장 등 관내.외 기관.단체장과 포천시 바르게살기 임.회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조도행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르신들 앞에 이렇게 인사하게 되면 늘 목이 매인다”며 잠시 말을 잇지 못하면서 “매년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모시는 경로잔치는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오는 5월 어버이날을 앞두고 14개 읍면동 어르신 3백여 명을 대상으로 효도관광을 실시하는데, 조도행 회장은 버스 14대를 사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아버지를 닮아 어르신 공경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는 조 회장의 아들 조승묵씨는 이날 서장원 포천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