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8일 명예퇴임해 39년간의 공직생활에서 물러난 신석철 전 포천시 부시장이 14일 경기도시공사 지역경제본부장에 취임했다.
경기도시공사(사장 이재영)는 이날 공사 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석철 지역경제본부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 본부장은 지난 1973년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신도시정책관 등을 거쳐 교통건설국장, 포천시 부시장을 역임하는 등 각종 요직을 두루 경험한 건설교통분야 전문가로 특히 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 계획 수립, 강화군 종합개발 계획 수립, 경기북부 10개시․군 도시재정비계획 승인, 제3경인고속도로 및 일산대교 민자사업 추진 등을 담당했다.
신석철 신임 본부장을 맞아 이재영 사장은 “건설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신 본부장을 모시게 돼 천군만마와 같은 큰 힘을 얻었으며 새로운 각오로 도민의 신뢰를 받는 공사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신석철 지역경제본부장 역시 취임사를 통해 “39년 공직경험을 살려 불투명한 경제여건을 감안한 차별화된 산업단지 공급 등 지역과 함께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도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공사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경제본부는 보상처와 산업단지처, 고덕산단처, 복합사업처 등 4개 부서를 관할하며 특히 고덕 산업단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노동조합은 13일 성명을 통해 “신석철 전 포천 부시장이 (도시공사)지역경제본부장으로 임용 결정된 인사는 경기도가 경기도시공사의 전문 인력을 활용하지 않고, 오로지 도 고위공무원의 자리보전 수단으로 도 산하단체를 이용하는 전형적인 회전문 인사”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