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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들’, 남사랑의집에서 송년음악회 가져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1월 02일
ⓒ (주)포천신문사

음악봉사 단체인 ‘노래하는 사람들’이 지난 2012년 12월 28일 포천 신북면에 소재한 ‘남사랑의 집’에서 훈훈한 송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남명구 목사를 비롯한 남사랑 식구 40여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노래하는 사람들’ 멤버들과 남사랑 식구들이 함께 무대를 만들어 갔다.

윤희철 대진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서 첫 무대로 바리톤 박정근 교수가 고향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한국가곡 ‘명태’와 ‘시레기’를 불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테너 박광태씨가 한국가곡 ‘얼굴’과 ‘보리밭’을 불러 남사랑 식구들이 함께 따라 부르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뒤이은 무대에서는 대진대에서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맹정극씨가 ‘타이스의 명상곡’을 연주했다. 구수한 입담으로 청중들을 자신의 음악 속에 빠져들게 하면서 두 번째 곡으로 ‘white christmas’를 연주할 때는 남사랑 청년이 무대 앞에 있는 드럼을 치면서 즉흥적인 협연을 선보여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 즉흥 무대로 4명의 남사랑 청년들이 무대에 등장해 수화찬양으로 ‘사명’을 불러 청중들의 감동을 자아내었다.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께 쏟아지는 앵콜에 대한 답으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의 완벽한 댄스 동작을 보여주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진 소프라노 이명숙씨의 무대에서는 카치니의 ‘아베마리아’와 한국가곡 ‘동심초’를 불러 고운 소프라노의 음색을 감상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마지막 무대로 사회를 진행한 윤희철 교수가 첫 곡으로 수고하는 모든 이들이 힘을 얻으라는 의미로 ‘You raise me up’을 불렀다.

끝 곡으로 앞서 남사랑 청년들이 수화찬양을 했던 ‘사명’이라는 곡을 다시 한번 남사랑 청년들의 수화찬양과 함께 불러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의 모습으로 모든 이들의 감동을 자아내었다.

특히 이날 음악회는 3년 전 ‘노래하는 사람들’이 찾아가는 음악회 첫 번째 연주 장소가 이 곳 ‘남사랑의 집’이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감회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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