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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특집] 포천신문 선정 2012년 10大 뉴스는?

대선․총선 여당 압승, 구리~포천 첫삽, 광역화장장 갈등, 3개大 변화
철도 서명, 세무서 유치, 축구단 우승, 교감 성추행, 천연기념물 지정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12월 21일
1. 박근혜 당선…포천도 여성 대통령 선택

ⓒ (주)포천신문사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19일 실시된 제18대 대선에서 과반 득표율을 기록하며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로써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자 아버지인 고(故) 박정희 대통령에 이어 부녀 대통령이 탄생하게 됐다. 박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맏딸로 어머니 고 육영수 여사 사망 후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수행했다. 한때 대선구도가 박근혜·문재인·안철수의 '빅3' 구도로 재편되며 기존의 '대세론'이 크게 흔들리기도 했지만,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한편 포천시의 투표율은 70.6%로 전국 평균(75.8%)을 밑돌았으며, 개표 결과 박근혜 후보 63.8%, 문재인 후보 35.8%로 나타났다.

2. 김영우 의원, 4.11 총선 과반득표로 재선

ⓒ (주)포천신문사

4월 11일 실시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영우 새누리당 후보는 50.4%를 얻은 과반의 득표율로 당선돼 재선고지에 올랐다. 개표결과 이철우 민주통합당 후보는 33.4%를 얻었으며, 박윤국 무소속 후보는 12.5%, 최병훈 무소속 후보는 2.6%의 득표율 보였다. 18대 총선에 이어 이번 19대 총선에서도 금배지를 단 김 의원은 재선의원 대열에 오르면서 이한동 전 국무총리 이후 포천연천을 대표하는 유망 정치인으로 부상했다. 지난 17대 의원을 지낸 이철우 민주통합당 후보는 정당지지도를 웃도는 득표율을 올리며 선전했지만 현역인 김 의원의 벽을 넘지 못하고 낙선했다.

3.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첫삽…보상 착수

ⓒ (주)포천신문사

포천시의 최대 숙원사업이자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대동맥 역할을 하게 될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지난 9월 25일 안전기원제를 개최하고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2002년 민간에서 검토된 이후 약 10년 만에 첫삽을 뜨면서 빛을 보게 된 사업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31일 국토해양부의 실시계획 승인으로 착공 단계에 들어갔고, 지난 10월 16일 보상대책위원회의 설명회에 이어 11월말에 첫 토지보상금이 지급됐으며, 내년 국비 예산이 3천억원 이상 확보될 것이 유력해 새해부터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예정대로라면 5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7년 6월 개통된다.

4 광역화장장 갈등 지속…시의회, 예산삭감

ⓒ (주)포천신문사

포천시 광역화장장 사업은 올해도 찬반 갈등이 지속됐다. 포천시와 영북면 반대주민들은 우선협상마을 선정을 두고 법정공방을 벌였으며, 시의회가 내년 광역화장장 예산을 삭감하면서 향후 사업 승인의 부결 가능성이 높아져 후보지 철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시의회는 현재 영북면 야미1리 후보지로 추진하려면 영북면 주민 전체에 의견을 물어야 하고, 예산삭감을 통해 현 후보지의 동의가 어렵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지만, 서장원 포천시장은 “영북면 주민 전체에게 의견을 묻는 것은 부적절하고, 현재 후보지를 변경하는 것은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못박고 있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5 “포천에 철도를”…41만명 서명, 민심 분출

ⓒ (주)포천신문사

포천시가 철도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41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시는 지난 11월 22일 서명부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시는 또 포천선 철도유치를 위한 건의문을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경기도청에 각각 전달하고 양주~포천선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반영해주실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한국교통연구원 용역 최종보고회서 양주~포천 단선철도의 경제성(B/C)이 1.0 이상으로 나타났다. 포천시가 2012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한 포천선 철도 노선은 경원선 양주역에서 양주 고읍·옥정지구를 거쳐 포천 송우리와 대진대, 포천시청을 잇는 24.5km 구간이다.

6. 관내 3개 대학 ‘구조조정, 증원, 학과 이전’

ⓒ (주)포천신문사

2012년은 포천 소재 3개 대학이 큰 변화를 가져온 한해였다. 대진대는 경쟁력이 낮은 7개 학과 2개 학부를 통폐합하는 학사구조조정안의 초안을 마련했지만 해당 학과 학생들과 교수들의 반발로 구조조정을 당초 계획보다 1년 늦춘 2014학년도 신입생 선발 과정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하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 차의과학대학은 올해 개교 16주년을 맞아 제2의 창학을 선포하면서 2020년까지 정원 5000명 규모의 건강과학종합대학교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2013학년도에 3개 학과를 신설해 입학정원을 증원했다. 반면 경복대는 내년 1월 중 포천캠퍼스의 간호·보건계열 4개 학과만 남겨두고 모든 학과를 남양주 캠퍼스로 이전해 포천캠퍼스는 사실상 분교로 전락하게 됐다.

7. 포천세무서 유치 확정…내년 4월 개청될 듯

↑↑ 사진은 의정부세무서 전경
ⓒ (주)포천신문사

독립 청사를 두는 포천세무서 유치가 확정돼 포천시와 경기북부 주민들의 납세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9월 27일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포천.연천)에 따르면 포천시민과 경기북부 주민의 바람이었던 포천세무서 유치가 최종 확정돼 내년 상반기에 개청된다고 밝혔다. 행안부와 국세청도 포천, 연천, 철원 등 3개 지역 세무민원 불편해소를 위한 포천세무서 신설 방침을 확정했으며 현재 국회의 의결만을 남겨둔 상태다. 신설되는 포천세무서는 건물을 신축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 빌딩건물을 임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이르면 내년 4월 개청될 전망이며, 지리적 접근성에 따라 동두천시도 포천세무서에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8. 포천시민축구단 3년만에 우승…최강자 떠올라

ⓒ (주)포천신문사

포천시민축구단이 올해 챔피언에 올라 우승컵을 번쩍 들어올렸다. 포천은 11월 24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Daum 챌린저스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춘천시민축구단을 1-0으로 꺾고 우승하는 쾌거를 올렸다. 포천은 지난 2009년 통합우승에 이어 3년만에 다시 우승해 챌린저스리그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07년 창단돼 이듬해 첫 리그에 참가한 포천은 첫해 하위권에서 출발했지만, 2009년 통합우승에 올라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으며, 올해 다시 챔피언에 올라 5년만에 두 번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포천은 2010년과 2011년에도 통합 5위와 3위를 차지하는 등 챌린저스리그를 이끌고 있다.

9. 포천 A초교 교감, 학생.교사 성추행 혐의 구속

ⓒ (주)포천신문사

포천 A초등학교의 교감이 자신이 재직 중인 학교의 여제자 및 여교사를 성추행해 경찰에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었다. 포천경찰서는 지난 10월 11일 해당 교감인 김모(56)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했다. 김모 씨는 자신이 교감으로 근무하던 초등학교의 여학생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다.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9월초까지 자신이 교감으로 있던 모 초등학교의 5~6학년 여학생 8명을 상대로 뒤에서 껴안고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16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했으며, 경찰조사 결과 여교사까지 성추행 했다는 혐의도 추가로 드러났다.

10. 포천 한탄강 천연기념물.명승 지정 잇달아

ⓒ (주)포천신문사

올해 포천 한탄강은 천연기념물과 명승 지정이 잇달았다. 12월 17일 ‘포천 한탄강 멍우리 협곡’이 명승으로 지정예고 되면서 포천 한탄강에는 천연기념물로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협곡(천연기념물 제436호)’과 ‘포천 한탄강 현무암협곡과 비둘기낭 폭포(천연기념물 제537호)’를 비롯해 지정 예고된 ‘포천 한탄강 아우라지베게용암’ 등 3건의 천연기념물과 ‘포천 화적연’과 ‘멍우리협곡’을 등 2건의 명승이 지정 또는 지정예고 됐으며, 포천 한탄강에 총 5개소의 국가지정문화재가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탄강은 이로써 단일 하천으로는 국내 최다 천연기념물 및 명승으로 지정되는 큰 성과를 냈다. 향후 한탄강이 전국최고의 친환경 지질생태테마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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