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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포천 교통경찰, 신속한 대처로 50대 자살 막아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12월 18일
↑↑ 왼쪽부터 심인보 경장, 양영석 경사, 김경순 경사
ⓒ (주)포천신문사

포천경찰이 18일 평소 부채문제로 신병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하려는 의심자를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A씨(53.남)는 사업경영 악화로 수억 원의 채무를 갚지 못하자 신병을 비관하던 중, 17일 오후 4시께 누나 B씨(56)에게 “생을 마감하고자 합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뒤 본인소유 차량을 운행, 연락이 두절됐다.

B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CCTV관제센터 차량번호 확인결과 서울 도봉에서 의정부를 거쳐 포천으로 진입한 것이 확인됐다.

18일 오전 7시40께 출근시간대 교통 소통 근무 중이던 포천경찰서 심인보 경장(교통관리계)은 A씨의 차량을 발견한 후 신속히 무전해, 교차로 근무 중이던 양영석 경사, 김경순 경사 등과 공조해 안전하게 유도하여 가족에게 인계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차량내부에 소주병, 노끈 등을 준비한 상태로 자살을 시도하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심경과 애로점을 상담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면서 “신병비관으로 추운 겨울 자칫 어떤 상황으로 변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교통경찰의 신속한 초동 대응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조자 가족들은 “신속한 수색으로 무사히 인계해준 경찰관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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