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2일 버스파업으로 인해 버스운행 중단이 예상됨에 따라 상황 종료 시까지 전세버스를 긴급 투입하는 등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다.
포천시는 관내끼리 운행하는 포천상운의 시내버스는 정상 운행하지만 포천에서 의정부와 서울을 오가는 선진시내버스와 포천교통, 경기고속의 관외 연결 버스는 파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전세버스 20여대를 투입해 의정부역까지 운행하기로 했다.
22일 0시부터 운행을 전면 중단하는 포천 관외 연결버스 3100번(대진대~양재), 3200번(대진대~경동시장), 3800번(도평리~의정부역), 70번(아프리카문화원~노원역), 88-1번(차의과학대학~의정부역) 등 선진시내버스 5개 노선고 72번(경복대입구~수유역), 72-3번(반월아트홀~창동역), 38-3번(경복대입구~의정부역) 포천교통 3개 노선, 3000번~3003번(동서울~포천) 등이다.
그러나 선진시내 183-5~9번과 7번, 포천교통 38-2번과 138번 버스는 단축 운행하기로 해 의정부역 방향 노선 운행이 전면 중단된 것은 아니다.
포천시는 이들 버스의 운행 중단으로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돼 전세버스 20여대를 20분 간격으로 배차해 포천~의정부역 구간을 집중 운행하기로 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선진시내버스가 정상운행한다고 했다가 오후에 갑자기 파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이 바뀌면서 대책이 다소 늦어졌다”면서 “관내 버스를 이용해 신읍동, 대진대, 송우리 등 주요 정류장으로 오시면 전세버스를 이용해 의정부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천시는 서장원 포천시장과 이우철 교통행정과장 등이 긴급 대책회의를 갖는가 하면 본청과 읍면동 공무원들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