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바우처는 신체장애나 가사사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오는 30일이면 이용기간이 만료돼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국내여행 패키지 상품을 기획해 시각장애인과 저소득 가정, 자원봉사자 등 8가구 총 18명이 참여했다.
특히 소규모 인원과 적은 여행비용에도 불구하고 선뜻 지역사회의 봉사와 발전을 위해 여행상품 개발과 자원봉사자로 나선 소흘읍 하나드림투어 이재훈씨는 “지역사회에 터를 잡고 사업을 진행하면서 몇 번이고 사회공헌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이런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대단히 감사히 여긴다”며 수줍게 인사말을 건넸다.
여행에 참가한 가족들은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문사와 강화 고인돌, 강화역사박물관을 관람하며 모처럼 오붓한 가족나들이를 즐기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자는 “그간 몇 차례 여행바우처 담당자로부터 정책 취지를 전해 들었지만, 여러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다녀올 수 없었다”며 “오늘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 다행”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단체여행을 통해 여행바우처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만족도를 높임은 물론 사회적 취약계층의 입장에 서서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펼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