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삼정초등학교(교장 장철석)는 지난 15일 자매결연을 맺은 육군2727부대를 방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삼정초와 육군2727부대가 서로 협력해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첫걸음이었다.
삼정초에 새로 부임한 후, 학교 역사물을 정리하다가 27년이 된 자매부대 결연패를 발견한 장철석 교장은 27년 전 학교에 있던 분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뜻이 담겨 있음을 알고, 그 뜻을 이어가는 것이 좋겠다면서 당시 자매부대를 수소문하게 됐다.
자매부대는 현재 개편돼 대대에서 연대로 규모가 커져 있었다. 연대장에게 27년 전 학교와의 협력사실과 그 뜻을 전달하니 소중한 마음과 인연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 좋겠다는 반응이 나왔다. 그래서 연대 소속 1대대 육군2727부대와 다시 한번 소중한 자매결연을 맺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마음을 모아 지난 15일 삼정초등학교 학생들이 육군 2727부대에 직접 방문해 자매결연식을 하게 되었다. 병사들은 학생 모두에게 개별적으로 일일 멘토가 되어 손을 꼭 잡으며 환영해 주었고,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건빵과 음료수를 선물로 주었다. 학생들은 병사들의 따뜻한 마음을 아는지 밝게 인사하며 금세 친해졌다.
병사들과 학생들은 부대 안의 시설과 장비들을 살펴보며 자유롭게 체험하고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삼정초 학생들은 그동안 쉽게 보지 못했던 군부대 안의 여러 가지를 눈에 가득 담아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모든 자매결연 활동이 끝나고 헤어지는 시간, 학생들과 병사들은 끝까지 손을 흔들어 인사하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제 한 가족이 된 포천삼정초등학교와 육군2727부대가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