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여울기타동아리는 지난 3일 주말을 맞아 경기도와 포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소리여울이 주관하는 행사로 포천 산정호수 섬나라 특별무대에서 ‘2012 찾아가는 문화활동-소리여울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공연을 펼쳤다.
산정호수 섬나라 소나무 사이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연은 관광객과 음악을 사랑하는 포천지역 동아리들이 함께 저물어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정열적인 무대공연으로 주말을 보냈다.
ⓒ (주)포천신문사
포천을 찾은 관광객들의 박수와 함께 첫 번째 공연으로 이범재.이두한(통기타) 공연은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갈색 물감으로 색칠한 듯한 산정호수 풍경과 함께 2번째 공연으로 포천 색소폰 동우회가 연주한 ‘소양강처녀’, ‘목련화’, ‘아! 대한민국’ 연주는 호수를 맴돌아 함께한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이날 작은 음악회공연을 위해 산정리 주민들은 포천막걸리를 관광객들에게 대접하였으며 포천을 찾은 관광객중 흥일초등학교 동창생들은 주위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울어져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감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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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연주자와 관객이 한데 어울린 소리여울이 준비한 마음을 울리는 노래 ‘가을사랑’, ‘행복의 나라로’, ‘꿈의 대화’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 많은 박수로 시작된 포천직장인밴드 포춘아일랜드 공연은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포천산정호수는 억새꽃축제가 끝난 이후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멀어져가는 가을을 즐기고자 포천에서 활동하는 직장인동아리들로 구성 지역주민들에게 잠시나마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였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쌓인 피로를 해소하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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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여울은 오는 11월 17일 오후 3시 일동도서관에서 작은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참여 공연팀은 소리여울, 테너 윤희철 교수의 성악공연, 대진대 음대 풀릇 연주와 청소년을 위해 밴드공연을 준비해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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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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