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후보가 29일 추석 연휴를 맞아 의정부경찰서 가능지구대를 방문해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지구대에 방문한 뒤 순찰차에 탑승해 경찰관과 대화를 하거나 자신의 책 ‘안철수의 생각’을 가져와 사인을 요청하는 경찰관에게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안철수 후보는 같은 날 오전 10시에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노원소방서를 방문했다. 안 후보는 어린이 소방관과 인사를 나눈 뒤 방명록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귀를 남겼다.
안 후보는 소방관들을 만난 자리에서 “선진국을 보면 가장 존경받는 직업 1위가 소방관인데, 근무시간을 보면 선진국의 2배 수준인 주당 80시간이 넘는다고 한다”면서 “인원과 장비가 부족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다들 표정들이 밝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리는 마음을 가지고 오게 됐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방문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군장병, 경찰서, 소방서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그리고 이 시간 귀향길을 책임지시는 분들 고맙습니다”라며 “마음만이라도 고향에 잠시 머무를 여유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힘든 어깨를 두드리고, 웃고, 나누고, 위로하는 추석이길 기원합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