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경북중학교(교장 나병오)는 올해 혁신학교로 지정되면서 종전의 교사 중심의 단조로운 수업에서 탈피하고 배움이 즐거운 수업을 위한 ‘교과간 융합수업’, ‘배움중심 수업’, ‘교과 체험 학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에 더해 수업혁신의 일환으로 인접 대진대학교와 교육활동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체결한 MOU에 기초해 대진대학교의 인적, 물적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혁신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2011년 대진대학교 수학과 이정례 교수를 초청해 1,2학년 대상 영재교육 관련 특강을 실시했으며, 찾아가는 수학교과 수업을 위해 2012년 4월 4일과 4월 25일 이틀에 걸쳐 1학년 학생들이 대진대학교를 방문해 대진대학교의 수학교구를 활용한 수업을 했다.
7월 12일에는 대진대학교 철학과 권인호 교수를 초청해 3학년 한문 교과 시간에 ‘올바른 효 실천’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같은달 26일에는 문학과 연극에 조예가 깊은 영문과 박정근 교수를 초청해 3학년 국어 교과 시간을 활용하여 문학에 대한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셰익스피어의 작품인 ‘오델로’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경북중학교에서 이처럼 지역 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나병오 교장은 “기존의 틀에 얽매인 수업 방식으로는 학생들의 창의성 함양이나 풍부한 사고력 신장에 한계가 있어 인접 대학교의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수업을 전개함으로써 학생들이 수업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은 물론 단위 학교가 지닌 교육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실시했다”며 “내년부터는 이러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업활동의 영역을 좀 더 확대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