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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64] 김제현 포천시모범운전자회 회장


이규준 기자 / 입력 : 2012년 09월 27일
↑↑ 김제현 회장은 하루를 도로 위에서 시작하고 도로 위에서 마친다.
ⓒ (주)포천신문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쉼 없는 봉사활동을 통해 각박한 세상 속 활력을 찾는 포천시모범운전자협의회 김제현 회장(사진)이 던지는 메시지가 눈길을 끈다.

봉사쟁이 김 회장은 지역 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정겹고 후덕한 이웃 아저씨다.

포천시모범운전자회를 이끌고 있는 그의 하루는 24시간만으로는 부족해 보인다.

그는 하루를 도로 위에서 시작하고 도로 위에서 마친다. 교통이 혼잡한 출퇴근 시간이면 늘 상 교차로 한가운데서 교통정리 봉사를 진행하고 관내 행사가 있으면 행사장 주변의 교통 안내까지 도맡는다.

뿐만 아니라 그는 본업인 운전을 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운전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해 안전운전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렇게 도로 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다 보면 하루 일과는 훌쩍 지나간다.

김 회장의 왕성한 봉사는 도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휴일이면 모범운전자회 회원들과 함께 그동안 휴경지에서 재배한 작물을 팔아 모은 수익금을 가지고 소외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을 전개한다.

육십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김 회장은 넉넉한 웃음을 뽐내며 겸손함을 잃지 않는다. 김 회장이 풍기는 넉넉한 풍미에 시민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존경심을 표현하기도 한다.

“세상 흐름이 빨라지고 각박해져만 가는 인간관계를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비록 작지만 남을 먼저 배려하고 희생하면서 얻는 기쁨은 자신을 젊어지게 하고 우리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밝게 비쳐주는 빛이 됩니다”

이렇게 말하는 그의 눈에선 어떤 간절함과 진정성이 엿보인다. 김 회장은 오늘도 시민들을 위해 도로 위에서 하루를 보낸다.

이규준 기자 / mrjjoon@hanmail.net
이규준 기자 / 입력 : 2012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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