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13일 길을 걷던 80대 할머니를 차로 치여 숨지게 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도주한 운전자 김모(48)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12일 오전 7시5분께 포천 내촌면 음현리의 마을길에서 유모차를 밀고 길을 가던 김모 할머니(81)를 자신의 1톤 화물차로 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사고 소리를 들은 주민의 신고로 병원으로 후송도중 사망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도주 차량을 특정하고, 잠복 끝에 이씨를 검거했다. 6시간 만에 검거했다.
포천경찰서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 된 직후 경찰서장 및 교통조사계 전 직원이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용의차량의 것으로 추정되는 소량의 차량부품을 수거하여 용의차량의 차종을 확인 후 사고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 및 차량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용의차량을 확인해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