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김정함)가 현장활동 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셀프 자가진단표’를 작성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 .
화재, 구조, 구급활동을 하는 직원이 출근을 하면 바로 출동업무에 돌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 상태를 사전에 점검해 규정 이하의 상태로 판정되면 현장업무에 투입하지 않도록 한 것이다.
기존에는 몸 상태가 좋지 않더라도 별다른 관리방법이 없었으나 체크리스트를 작성함으로써 객관화된 몸 상태를 알 수 있어 지표에 나타난 점수에 따라 현장 업무 투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이를테면 전날 과도한 음주가 있을 경우에는 출동을 금지하거나 약간의 초조와 긴장 상태 등이 나타나면 휴식을 취하도록 유도해 컨디션 조절이 가능하다.
총 15개 항목으로 된 점검표에는 자신의 신체 상태는 물론 정신적인 스트레스 여부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질문들이 포함돼 있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셀프 자가진단표는 자신의 상태를 객관화해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현장 투입여부를 결정하는 기능과 동시에 스스로 자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동기유발의 기능도 갖고 있다”면서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가 돼야 각종 위험 요인이 많은 화재, 구조, 구급의 현장 활동 중 안전사고도 예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