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기르기에 두려움이 많다고들 말한다. 성인의 음란범행이 氾濫(범람)해서 미성년자에게 傳授(전수)되었고 더욱 膨脹(팽창)되어 그 범행 대상이 어린이에게까지 무차별적으로 이르렀으니 말이다. 사랑과 정겨움에 넘치는 어른은 어린이에 대한 자애로움과 인성의 베품의 손도 내밀 수 없게 되었다. 엄마의 첫 교육은 어른에 대한 의심과 거절 그리고 부정적인 가르침부터 시작되니 어쩌다 이 지경까지 이르렀는지 민초는 우려와 반성으로 고개를 떨군다.
인류의 역사는 거의 이성과 음란으로 興亡盛衰(흥망성쇠)가 기록되었다. 전쟁과 평화의 반복으로 많은 野話(야화)가 전해 왔지만 어린이대상 성범죄는 전해진바 없다. 동물의 생태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癡漢(치한)의 범행이 만물의 영장 사회에서 자행되고 있다는 것은 인류의 自滅(자멸)을 招來(초래)하는 前兆(전조)가 아닌지 심히 우려되는 바이다.
동물 중 인간에게만이 성의 특혜가 주어졌다고 한다. 過猶不及(과유불급)이듯이 이성의 극락인 武陵桃源(무릉도원)의 상학적인 이상주의를 재치고 극치의 현대문명의 행위예술은 성 문란으로 넘쳐흘렀다. 여성의 패션은 점점 육체의 노출로 화사한 유혹에 행복을 느끼고 남성은 시각적으로 감성적 간음에 취하여 희열의 느낌는데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청각적이라면 각종 모임의 후속조치인 유머 한바탕은 부처님의 입 꼬리도 치켜 올린다는 거시기 이야기로 활력소가 넘치곤 한다.
이처럼 시청각 장애가 아닌 이상 음담에 대한 흑백논리의 결백에서 벗어나는 자 과연 누가 있으랴. 검·판사라도 양심선언 연후에 직무수행에 임해야 할 것이다. 권력·재력가과 교직·성직자에 이르기까지 성범죄의 온상이 되어있는 것은 그들에게 牽强附會(견강부회)격으로 솜방망이만 휘두르니 온 사회에 성범죄의 狂亂(광란)를 부추기는 꼴이 되고 말았다. 성범죄의 획기적인 예방이 시급하다.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가차 없는 처벌과 극형의 부활만이 최대 효과라 생각한다.
만약에 마음속 깊게 비춰보는 맑은 거울이 있다면 과연 누가 그 앞에 설 수 있으랴. 그런 거울이 없기를 바라는 한 사람이기에 자책하며 민초의 부끄러운 마음으로 깊이 반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