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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포천 잇는 철도유치 탄력 받을까?

한국교통연구원 용역 최종보고회서 경제성 1.0 이상 나타나
복선 전제 단선철도 추진…범시민 철도유치 서명운동 준비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9월 11일
ⓒ (주)포천신문사

경원선 양주역과 포천을 잇는 철도노선이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포천시가 철도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포천시 철도노선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양주역에서 분기되는 노선을 최적노선으로 선정해 분석한 결과 경제성(B/C)이 1.0 이상으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와 포천시의 철도유치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용역은 경원선 양주역에서 양주 고읍·옥정지구를 거쳐 포천 송우리와 대진대, 포천시청을 잇는 연장 노선안에 대해 타당성 검토를 조사한 결과이다.

용역 결과 전체 24.5km 구간에 역사는 4~5곳, 노선은 단선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포천시는 양주에서 포천까지 복선을 전제로 단선철도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선철도 유치시에는 경제성이 1.15로 나타났고, 복선철도 유치시에도 1.0에 근접하는 0.94로 나타나 철도유치가 가능하다고 포천시는 밝혔다.

이번 타당성 용역은 철도 유치를 위해 포천시가 지난해 11월 2억5000만원을 들여 전문기관에 의뢰한 것이며, 이번에 최종 결과를 얻었다.

용역 책임자인 한국교통연구원의 배춘봉 연구위원이 진행한 이날 용역보고회에는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한탄강개발기획단장 등 관련 간부공무원과 이부휘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강림 도의원, 경기도 철도건설팀장, 양주시 교통과장 등이 참석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용역의 최종 결과를 토대로 양주시와 협의하여 공동으로 경기도, 국토해양부 등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범시민적인 철도유치 서명운동을 벌여 사업 착공시기를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앞서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유치에 힘을 쏟았지만 비용편익(B/C)이 낮게 나와 빈번이 철도유치 사업이 실패를 거듭했다. 이번 용역결과는 경제성이 높게 나온 만큼 정부에 철도유치를 적극적으로 건의할 명분을 얻었다는 점이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양주시도 경원선전철 포천 연장선이 고읍지구와 옥정신도시를 통과해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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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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