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숲의 하나인 광릉숲은 2011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된 생태계의 보고이다. 하지만 광릉숲의 수목들 역시 태풍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생태계 보전 문제 및 안전사고 발생 등에 대한 우려가 있어 왔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광릉숲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한편 숲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편안하고 안락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광릉숲 재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광릉숲을 관통하는 도로변에서 전나무, 소나무 등의 고목(古木)이 많이 있는 구간(산림생산기술연구소~부평IC 진입로, 약3.5km)을 중심으로 가지치기 및 위험목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이 구간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사고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도로변 나무에 보호대를 설치했다.
또한 광릉숲 보호를 위해 도로변 8km 구간에 설치된 철제울타리를 광릉숲에서 생산된 낙엽송, 잣나무, 리기다소나무 등을 활용한 목책울타리로 교체했다. 목책울타리는 자연친화적이며 광릉숲 경관과 조화를 이룬다는데 장점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광릉숲은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건강한 숲, 안전한 숲, 살아 숨 쉬는 숲’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광릉숲을 찾는 방문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계획”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