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공병여단(여단장 준장 고재균)은 8월 8일 국가 유공자인 윤선기(83세)옹에게 새롭게 지어진 주택을 인도하는 ‘나라사랑보금자리’ 66호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나라사랑보금자리’ 66호 준공식은 6군단장인 김학주 중장이 주관하고, 윤춘근 포천재향군인회장, 박대일 6.25참전유공자회장, 이승봉 신한은행 북부본부장 등 군 관계자와 참전유공자회, 공사업체인 LH건설 관계관과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진행경과 보고와 준공식, 테이프 커팅식, 참전유공자 현판식,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약 20분간 진행되었다.
6공병여단은 지난 7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공사금액 2천 300백여만 원을 투입, 진입로 확장에서부터 간이 심정설치, 경사로 석축 및 잔디식재, 기름보일러 및 장독대 설치, 주차장 확보 등 사용자 요구사항에 대한 공사뿐만 아니라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 확보, 싱크대 및 식탁, 컨테이너 창고 등 생활에 편리를 도모할 수 있는 추가사항을 반영하여 시공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윤선기 옹의 ‘나라사랑보금자리’ 66호 준공식은 기존의 집이 매우 노후화되어 지지골조가 기능을 상실하여 최초 계획했던 리모델링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조립식 주택을 신축하는 방향으로 급변경하여 추진하였으며, 여단에서는 시설물 철거 및 부지정리, 잔디이식 뿐만 아니라 폐기물 처리까지 부족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윤선기 옹은 6.25전쟁 발발전 육군 이기자부대에 하사로 입대하여 까치봉전투, 오성산전투에 참전한 역전의 용사로 현재 부인과 4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이번 공사를 현장에서 진두지휘한 131대대장(중령 김직수)는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조국을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주거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은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고양함은 물론 그 자녀들에게도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절실한 참전유공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며, 그 분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희생정신을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육군은 지난 2011년부터 6.25참전 국가유공자 중에서 생활여건이 열악하고 주거환경이 좋지 않은 집을 고쳐주는 ‘나라사랑보금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육군과 KBS, 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고 민간기업이 후원하는 ‘나라사랑보금자리’ 지원사업은 올 연말까지 총 109가구가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