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9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대변인실에서 포천신문과 대담하고 있는 김영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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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재선의원이 된 김영우 새누리당 국회의원(포천‧연천). 김 의원은 원내 제1당이자 여당인 새누리당 최초 대변인에 임명돼 활동하면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여의도 정가를 상주해야 하기에 지역구 방문은 줄었지만 ‘여당 지도부’에 오르면서 정치권과 중앙부처를 상대로 정치력을 발휘하고 있다. 포천신문은 ‘재선 100일, 대변인 취임 두 달’을 기념으로 지난 7월 29일 일요일 오전 11시 여의도 새누리당당사 5층 대변인실을 찾아 김 의원과 대담을 가졌다. 김 의원은 재선의원이 되고 여당 대변인이 된 후 달라진 점을 소개하고, 지역현안 해결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편집자>
대담 : 이상창 편집국장 / lscnews@hanmail.net
● 출입기자 500여명 상대하는 새누리당의 ‘입’ ● ‘군사시설 주변지원법’ 국회 통과 가능성 높아 ● 도로‧ SOC사업 장.차관에 직접 예산협조 요청 ● ‘기업인들의 숙원’ 포천세무서 신설 잘 될 것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지 100일이 조금 지났습니다. 소감은?
“다시 한 번 저를 선택해주신 포천·연천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재선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정치인은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아니고 제기된 문제에 대해 해결책과 실천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게 그동안 추진했던 고속도로, 산업단지 등의 중요사업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게 안정적으로 추진해가겠습니다.”
▶ 초선의원 때와는 다른 점이 많을 것 같은데요. 재선의원이 되니 어떤 점이 달라지던가요?
“일은 말이나 생각만으로 할 수 없습니다. 의정경험과 힘, 인적 네트워크가 있어야 잘할 수 있습니다. 재선의원이 되면 국회와 당에서 책임 있는 자리가 주어지게 됩니다. 행정부에 대한 영향력도 더욱 커집니다. 저는 지난 총선 이후, 당의 제1사무부총장에 이어 새누리당 최초의 대변인이라는 중책을 맡았습니다. 제가 관여할 수 있는 이슈의 무게와 폭도 다를 것 같습니다. 지역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영역도 더 넓어질 것이라 봅니다. 재선의원이자 대변인으로서 지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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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선 후반기와 마찬가지로 재선 전반기에서도 외교통상위에서 활동하게 되었는데요.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서는 국토해양위를 기대한 분들이 많았습니다만. 앞으로 상임위 활동 각오는?
“당의 지도부가 되면 좋은 상임위원회를 양보하는 관례가 있습니다. 국토해양위원회 위원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당 대변인을 맡고 있어서 지역 현안 해결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의원으로서, 주요 당직자로서 규제완화, 고속도로 예산확보, 산업단지 내 인프라 설치, 기관 유치, 관광지 개발 등의 현안 해결에 목소리를 더욱 높일 것입니다.”
▶ 이번에 ‘군사시설 주변지역 지원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고, 통과 가능성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18대 국회에 이어 다시 재정비해 제출한 ‘군사시설주변지역지원법’은 탄약고, 사격장 등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에 대해 정부가 지원해줄 수 있는 근거를 만든 법입니다. 주변지역개발, 환경개선, 주민복지, 이주대책, 소음방지 등의 지원사업이 핵심입니다. 지난 18대 국회에서는 소요예산 확보 문제로 오랜 기간 동안 격론을 벌인 바 있습니다. 2012년 국회예산정책처는 지원사업, 소음·방지대책 사업 및 기타 사업을 실시하는 경우 2013년부터 향후 5년간 총 4조 8,68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동 법안의 통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국방위원회 유승민 위원장, 한기호 새누리당 간사, 안규백 민주통합당 간사가 공동발의로 참여해주셨습니다. 발족을 앞둔 ‘접경지역사랑 국회의원협의회’ 소속 의원들도 함께 힘을 모을 것입니다.”
▶ 원내 제1당이자 여당 대변인에 발탁된 것이 지역구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책을 맡은 만큼 특히 중앙당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텐데요. 대변인의 하루가 궁금합니다.
“200만명의 당원을 대변하는 새누리당의 ‘입’이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루 일과는 기자들의 새벽 전화 벨소리로 시작합니다. 국회에 출입하는 기자들이 500명이 넘습니다. 10분 단위로 여기저기서 걸려오는 전화에 잠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 늘 어려운 상황에서 취재하는 언론인들은 사회의 여러 문제를 발견하고, 해답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동지라고 생각합니다.
대변인은 최고위원회 회의, 주요당직자 회의, 원내대책 회의, 중앙당 전략회의 참석 후 오전, 오후 브리핑을 준비합니다. 주요 이슈에 대해서는 시시각각으로 논평을 내보내야 합니다. 하루에 적게는 2~3개, 많게는 10개의 논평과 브리핑을 쏟아냅니다. 국회의원으로서 소관 상임위원회와 본회의에도 참석해야 합니다. 당 대표 주요 일정에 배석하는 것도 놓치면 안됩니다. 뉴스는 아침, 저녁, 주말에도 나가기 때문에 대변인 업무는 주말에도 연속입니다. 일선 취재기자가 된 것 같습니다.
올해는 대선이 있는 해입니다. 역사적인 시간에 여의도 정치의 한복판에 서 있다는 벅찬 느낌과 책임감을 가지게 됩니다. 지역주민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대변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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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변인 발탁시 임명 소감에서 ‘국민과 가슴으로 소통하는 대변인이 되겠다’고 하셨는데, 막상 활동해보시니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국민의 눈높이와 정치권의 눈높이 사이에 간극이 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다만, 그 차이를 인지하고 정치권에서는 끊임없이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민과 소통하지 못하고 나만 옳다고 외치는 정치는 종식되어져야 합니다.”
▶ TV 뉴스 시간에 자주 등장해 전국적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지역구 주민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지역주민과 타지에 나가 사시는 고향분들이 많이 반가워하고, 자랑스러워 해주십니다. TV에 나올 때 마다 문자와 전화 격려 주시는 것도 잊지 않으십니다. 한편으로는 ‘싸움닭’ 같은 이미지가 만들어질까 부드럽고 점잖게 하라고 거듭 말씀해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특히, 어르신들은 혹시 실수나 하지 않을까 마음이 조마조마하다고 하십니다. 자신들의 일처럼 이렇게 기뻐하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원칙을 지키며 당의 대변인과 국회의원 활동을 하겠습니다.”
▶ 대변인직을 맡고 있는 한 아무래도 이전보다 자주 지역구를 찾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지역주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그것이 제일 속상하고 죄송스럽습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틈틈이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도 하고, 행사에도 참석하지만 많은 분들을 직접 뵙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것은 ‘TV 뉴스에서 잘 보고 있다. 바쁜데 뭘 내려왔냐. 건강 잘 챙겨라’라며 오히려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포천·연천 주민 여러분이 저를 정말 많이 아껴주고 계십니다. 저의 부족한 면까지 지역주민들이 다 채워주시는 것 같습니다. 포천·연천 주민들의 사랑으로 중앙 정치 무대에서 저의 모습이 더욱 당당해지고 있습니다. 대변인 역할에 충실하고 대통령선거에 기여하는 것이 지역 발전과 연계된다고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 새누리당 기자실에서 브리핑하는 김영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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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가 드디어 착공이 됐습니다. 하지만 토지보상비 등 국가예산 확보가 관건입니다. 포천시는 보상비 상승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포천시 구간을 우선 개통해야 한다고 국토부에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원님의 견해는?
“도로 사업 및 SOC 사업 예산은 착공 후 연차별로 일정비율이 적용되어 배정됩니다. SOC 예산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준이 더욱 엄격히 지켜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고속도로 사업은 민자사업이기 때문에 사업시행 5년 내인 201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보상비는 정부가, 사업비는 사업자가 분담하여 빠르게 완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연차별로 예산에 차이는 있겠으나 적어도 개통 목표시기를 맞추기 위한 예산 확보에는 차질이 없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고속도로 사업을 포함해 ‘의정부~소흘·전곡~영중·진접~내촌·마산~신읍’ 확포장 사업과 한탄강댐주변지역정비사업 등에 대해 새누리당 대변인이 된 후 과천 정부청사를 방문해 국토해양부 장관,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게 직접 예산 협조 요청을 해놓았습니다. 12월 국회에서 예산안이 최종 통과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밖에 지역현안 해결과 관련해 덧붙이고 싶은 말씀은?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무한한 책임감과 한없는 감사함을 온 몸으로 새깁니다. 당선된 이후 정부에서는 민자고속도로의 실시계획과 용정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해주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포천의 산업단지 주변으로 미니복합타운 시범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포천시에서 준비 중인 전철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정부와 협의하여 전철 추진을 구체적으로 논의해나갈 예정입니다.
지난 4년 이상 끈질기고 꼼꼼하게 준비했던 ‘포천세무서 신설’도 잘 될 것 같습니다. 포천신문사에서 오셔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최종 확정은 아닌데 포천세무서를 유치 준비가 진행중입니다. 현재는 의정부세무서에서 관할하고 있으나 포천세무서 신설되면 분할되는 것입니다. 3~4년 넘도록 지지부진했지만 제가 행안부장관께 직접 말씀드렸습니다. 포천에 세무서가 생기면 특히 기업하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 지역에 국가 공공기관이 유치된다는 것은 지역발전에 굉장히 도움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강력범죄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불안해하고 계십니다. 경기북부 주민들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수원에 소재하고 있는 경기지방경찰청과 별도로 경기북부를 책임지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신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법이 통과되었고, 8월이면 의정부에 청사가 준공될 예정입니다. 치안업무가 행정 공백 없이 진행될 수 있게 경기북부지역 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