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장, 지각한 의경에 폭언과 폭행 ‘대기발령’
이소연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26일
동두천경찰서 박모 서장(59)이 의경이 지각했다는 이유로 폭언과 폭행을 해 사회적 물의를 빚어 대기발령을 받았다.
26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동두천시 지행동에 있는 관사에서 출근용 관용차를 기다리다가 8시에 도착해야할 차가 8시30분께 나타나자, 경찰서로 향하던 관용차 안에서 늦게 몰고온 김모(21) 의경의 머리채를 잡고 뺨을 3차례 때렸다.
박 전 서장은 “당시 경기지방청장 주재 화상회의가 있었는데 회의가 늦어지게 만든 의경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했다”고 해명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피해 의경의 부모는 박 서장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다음 날 오전 의경의 부모에게 사과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의경을 폭행한 행위가 서장으로서 품위를 손상시킨 것으로 판단해 일단 대기발령을 냈다”고 전했다.
이후 26일 동두천경찰서는 신동호 신임 서장이 취임식을 가졌다.
이소연 기자 / thdustod@naver.com |
이소연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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