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포천경찰, 검찰직원 사칭 금품요구 30대 검거
경찰 삼단봉 들고 다니며 속여...공장 철거현장서 150만원 요구 혐의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25일
|  | | | ⓒ (주)포천신문사 | |
포천경찰서는 25일 검찰 직원을 사칭하며 금품을 요구한 한모(35)씨를 공무원자격 사칭 및 공갈미수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
한씨는 지난 5월 29일 소흘읍 소재 한 공장 철거현장에 찾아가 피해자에게 노동부 근로감독관이라 속이고 거짓말이 들통나자 다시 검찰 민원조사과라고 피해자를 속여 민원 해결비 명목으로 현금 150만원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경찰 삼단봉을 들고 다니면서 자신의 신분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첩보 입수 후 피해자에게 송금을 못하도록 한 후 한씨를 검거했으며, 같은 수법의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여죄를 수사 중이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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