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상반기 포천지역 화재발생을 분석한 결과 공장화재가 전년대비 동기간에 비해 크게 늘었으며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전체 4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주)포천신문사
올해 상반기 포천지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화재, 구조, 구급활동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올 상반기 화재, 구조, 구급활동 내역을 분석한 결과 화재 피해 건수는 262건으로 77건이 증가했고, 구조 건수는 561건으로 128건 증가, 구급 이송은 3,535건으로 403건이 늘어났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화재는 7.3%, 구조 29.6%, 구급 13.9%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통상 화재의 경우 피해 건수는 줄고 피해액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 그동안의 큰 흐름이던 것과 비교해보면 화재 건수는 예년보다 증가폭이 큰 것이다.
올해 초 기온 급강하로 인한 혹한으로 이어진 날이 많았던 것도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소방당국은 분석하고 있으며, 공장 화재가 많이 늘어 피해액도 20억6천5백만원으로 지난 해보다 8억7천만원 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24건으로 전체 47%를 차지하고 있어 화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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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활동의 경우 교통사고로 인한 구조 건수가 9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화재발생으로 인한 구조가 85건, 동물구조 71건, 산악사고 32건, 승강기 고립 사고 22건이 각각 발생했다. 혹한 뒤 일찍 찾아온 봄철 고온 현상으로 벌집 제거를 위한 구조활동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구급의 경우에도 교통사고로 인한 환자 이송 건수가 82건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 해 상반기에 포천지역이 구제역 여파로 시민들의 여가활동이 줄면서 감소했던 사고가 올해 다시 늘어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또한 질병으로 인한 환자 이송도 지난해보다 15.1%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노인 만성질환으로 인한 구급요청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올 초 혹한과 때 이른 봄철 고온 현상 등 심해진 기상이변의 결과로 화재, 구조, 구급 발생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화재의 경우 무엇보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주의를 기울이면 막을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